호빗 : 다섯 군대의 전투
내가 경고했지?
스마우그가 오고있어!
놈들이 용을 깨우고 말았어.
결국 우리에게 재앙을 가져온거야.
서둘러.
서두르라고.
서둘러라!
- 조심해. 장부들은 싣지마.
하지만 영주님.
- 마을을 사수해야 하지 않나요?
금이나 지켜.
들었지? 어서 실어.
빨리 가자.
떠나야 해.
어서 실어라!
시간이 없어.
빨리 떠나야 해.
일으켜 세워.
자 빨리 빨리 떠나자.
난 괜찮아.
아빠 없이는
마을에 있으면
아빠가 그걸 원하실까?
당장 열어줘.
내 말 안 들려?
용이다!
내 손 잡아.
- 빨리 가자구.
어서.
킬리 빨리 타.
여긴 더 이상 못 버텨.
어서 저어라.
더욱 더 빠르게!
이 불쌍한 주민들을 다 살리고 싶지만..
그럴 가치가 없죠.
동감합니다.
조심해.
노를 저어라.
더 빨리 저으란 말이다.
내 황금들.. 내 금!
배가 너무 무거워요.
뭘 버리든가 해야합니다.
니 말이 맞아 알프리드.
어서 노를 저어라.
안타까운 영혼들..
아빠?
아빠!
용을 맞췄어! 용을 맞췄어!
아니..
용을 맞추는걸
화살로는 용의 가죽을 뚫을 수 없어.
우리 무기로는 소용없어.
잠깐, 뭐하는 거야!
놔둬야 해.
여기서 돌아갈 수는 없어.
바인!
아빠.
바인? 여기서 뭐하는거야!
빨리 떠났어야지!
- 아빠를 도우려고 돌아왔어요.
어떤 무기도 소용없어.
이걸로는 가능할거에요.
바인 이제 가거라.
빨리 여기서 떠나.
뒤에요!
- 바인!
안돼! 멈춰라 당장 멈춰!
감히 나에게 맞서는 자가 누구인가?
그것 참 안됐군.
이제는 어떻게 할텐가.
너는 버려졌다.
아무도 너를 도와주지 않아.
지금이다!
어서 빠져나가라.
너의 아들인가 보구나.
이 불구덩이 속에선 녀석을 구할수 없지.
너는 잿더미가 될것이다.
움직이지 말아라.
그대로 있어.
말해봐라 하찮은 것.
이제 어떻게 나를 대적해볼테냐?
너에게 남은건 아무 것도 없다.
오직 죽음뿐이지!
바인, 나를봐.
왼쪽으로 조금만.
난쟁이놈들이랑 엮이지 말라고!
어서.
여기서 빨리 벗어나야 해.
- 저것들 전부다 실어.
- 마을은 이제 끝이야.
걸을 수 있단말이야.
떠나지 않을 거에요.
니 누이들은 죽을거야.
- 서둘러 움직여야 해.
똑똑히 봤어.
왜 떠나지 않았어!
- 안돼!
활잡이?
빨리 빨리 움직여!
나를 쳐다보거라.